[내일날씨] 건조한 날씨·강풍 지속…낮 최고기온 26도까지 올라

아침 최저기온 4~12도, 낮 최고기온 15~26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

ⓒ연합뉴스

화요일인 2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6도까지 올라가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2~6도, 최고 11~15도)보다 3~11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0도 ▲대전 10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19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와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으며, 그 밖의 지역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초속 15ｍ 안팎(산지 초속 20ｍ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겠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한 데다 기류가 수렴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영향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ｍ, 서해·남해 1.0∼2.0ｍ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