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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임진강 유역 홍수피해 예방 위한 유관기관 협력 강화나서


입력 2025.03.12 09:36 수정 2025.03.12 17:37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임진강유역 물재해대책 실무협의회 개최

경기도는 12일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1차)를 개최, 수자원공사 등과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과제를 논의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

임진강 유역은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 및 유역 변경, 1996년 이후 연이은 대홍수 등으로 물 이용 및 하천관리 상 예측이 어려워 하천범람 등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수자원공사, 파주시, 연천군, 한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과 물재해 대응 상호협력 및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임진강유역 물재해 대책 실무협의회를 구축하고 매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접경지역(임진강) 위기대응체계 개선 시범운영 결과와 위기대응 매뉴얼 개정(안), 여름철 집중호우 및 황강댐 무단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수립된 ‘임진강 유역 비상대처계획’을 활용한 주민대피 훈련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임진강 유역처럼 물재해를 예측하기 어려운 지역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천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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