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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음주운전자 택시 충돌…화재로 60대 기사 숨져


입력 2025.03.10 09:04 수정 2025.03.10 09:05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10일 새벽 중랑역 인근 도로서 승용차, 택시 들이받아

사고 당시 승용차 운전자, 면허 쉬소 수준 음주 상태

경찰, 음주운전 및 치사 등 혐의 현행범 체포

10일 오전 2시58분쯤 서울 중랑구 중랑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현장.ⓒ연합뉴스

서울 중랑구에서 20대 음주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8분쯤 서울 중랑구 중랑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택시에 불이 났고, 안에 있던 60대 기사가 숨졌다.


이 택시가 도로로 밀리면서 인근 상가에도 불이 옮겨붙었고,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2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사고를 낸 20대 남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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