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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수출기업 지원 2월부터 본격…전년보다 5개월 앞당겨


입력 2025.02.25 13:48 수정 2025.02.25 13:4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시제품 제작, 인증 취득 등 지원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조달기업이 최근 높아진 수출 불확실성에 선제적,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조달시장 진출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이하 조달수출 바우처)을 지난해보다 5개월 앞당겨 2월부터 지원한다.


조달수출 바우처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계약·납품·사후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47개 사 70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달청은 올해 조달 기업 수출 관련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5개월 빠른 1월에 참여기업 모집을 했다.


이번 선정 기업에는 친환경, 재난·안전, 보건 등 다양한 분야 혁신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서비스 수요 측면에서는 시제품 제작, 바이어 발굴, 입찰·등록 등이 늘어난 가운데 물류·통관, 원산지 증명 관련 자문 등 서비스 종류도 다양해졌다.


조달청은 선정된 47개 사에 시제품 제작, 인증 및 지재권 취득, 바이어 발굴을 위한 전시회 참가, 입찰 등록 등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태원 기획조정관은 “조달청도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범정부 비상수출 대책에 발맞춰 조달수출 바우처를 상반기에 최대한 투입하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글로벌 조달시장을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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