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이익·트레이딩 부문 수익 개선 영향
매출도 34.7% 올라…영업익은 8.7% 감소
BNK투자증권이 이자 이익과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 개선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NK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24억원) 대비 42.1% 증가한 수준이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3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650억원으로 전년(9394억원)보다 34.7% 올랐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2364억원) 대비 8.7% 감소한 2156억원을 기록했다.
BN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자 이익과 운용·중개 등 트레이딩 부문의 수익이 개선된 영향을 받아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직전해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