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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준금리 인상에 이복현 "엔캐리 청산 유인 낮아…시장 면밀 모니터링"


입력 2025.01.24 12:48 수정 2025.01.24 12:48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시장 일부에서는 지난해 금리인상 후 발생한 급격한 엔캐리 청산에 따른 시장충격 재발을 우려하는 의견이 있다"라면서도 "현재 금융상황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엔캐리 청산 유인은 낮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BOJ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설 연휴 중에도 FED, ECB의 금리결정을 비롯해 미국 물가지표 발표 등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만큼 언제든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해야된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면서 필요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설연휴 전후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과 단속에도 전념을 다하고, 불법행위 적발시 엄정 대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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