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문화예술공간 6억 원, 라이브 뮤직공간 7000만 원 배정
인천시는 ‘시민 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 공간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모두 6억 7000만 원을 투입, ‘시민문화예술공간’과 ‘라이브 뮤직공간’ 등 60여 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문화예술공간(옛 문화오아시스)’에는 총 6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세 가지 유형(신규, 기존, 컨소시엄)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신규 공간은 약 20개소 내외로, 각 공간 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 사업 참여 공간(2018~2024년)은 2~5년 차의 약 25개소 내외로, 각 공간당 최대 12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컨소시엄 형태의 공간 5개소 내외에는 각 공간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라이브 뮤직공간’은 작은 민간 공연장을 대상으로 총 7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약 7개소 내외의 공간에 1곳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안서 제출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시민문화예술공간과 라이브 뮤직공간 모두 해당 공간 소재지의 군·구 담당 부서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시는 2월 중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각 군·구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