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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서울 지하철·버스 연장…막차 새벽 2시까지


입력 2025.01.19 13:34 수정 2025.01.19 13:36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귀경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인 29일과 30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데일리안 허찬영 기자

귀경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인 29일과 30일에는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서울시민 안전과 귀경·귀성객 편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시민안전 ▲민생안정 ▲교통대책 ▲생활환경 4대 분야, 16개 과제로 추진된다.


설 당일과 다음 날에는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마지막 열차가 익일 새벽 2시에 종착역에 도착하도록 하루 총 118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도 서울역 등 기차역 5개소와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개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 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을 조정한다. 심야N버스도 설 연휴기간 정상 운행한다.


귀성·귀경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간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상시보다 20% 증차 운행한다.


하루 654회를 증편해 평시 대비 33% 많은 1만 9000여명의 추가 수송이 가능해진다.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 정보와 주요 도로의 돌발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도 토피스 누리집(topis.seoul.go.kr)과 X계정(@seoultopis),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전후 24일과 30일에는 서울역과 용산역 등 주요 기차역과 서울고속터미널 등 총 6곳을 중심으로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승차 거부, 빈차표시등 위반 등 심야시간 영업 택시 위법행위도 단속·현장 계도해 시민 불편과 혼잡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하는 시립 장사시설 성묘객을 위해 설 당일과 다음 날 시립묘지 경유 시내버스를 총 92회 증회 운행한다.


8만여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1·2 시립묘지'에서는 25일~30일 무료 순환버스도 운영한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수도권 내 장사시설을 방문할 경우에는오는25일까지 성묘지원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이용 이틀 전까지 가능하고 요금은 왕복 8000원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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