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감독’ 김태술 감독의 첫 승은 이번에도 아니었다.
고양 소노는 3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경기서 78-86로 패했다.
창원 LG는 길었던 8연패 탈출, 고양 소노는 김태술 감독에게 첫 승을 안겨주지 못한 경기였다.
최근 고양 소노는 김승기 감독이 선수 폭행으로 자진 사퇴하며 김태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선수들을 이끄는 경험이 많지 않았기에 우려를 샀고, 지난 28일 원주 DB와의 경기서 패한데 이어 이번 창원 LG전까지 패하며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김태술 감독 체제 전환 후에도 5연패 사슬을 끊지 못한 고양 소노는 5승 7패를 기록하며 7위 자리로 떨어졌다.
한편, 원주 DB는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76-6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려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주 DB는 5승 8패로 8위를 달리고 있다. 원주 DB는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서 9연승을 내달리며 천적 관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