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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3일(화) 오늘, 서울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되나


입력 2024.07.23 10:22 수정 2024.07.23 10:27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8월 6일 공청회서 나온 의견 종합적으로 수렴해 해제 여부 등 정책 방향 결정

협의 절차 면제로 사업시행계획인가 소요 기간 최소 2개월 이상 단축 예상

진로탐색 장학금과 학업·취업 장학금 등 두 종류…30일까지 신청 가능

연세로에 버스가 통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1.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공청회 개최


서울시가 다음달 6일 오후 2시 서대문구 창서초등학교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신촌로터리~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2014년 1월 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상권 활성화 효과가 미미한 데다 차량 우회로 교통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지난해 1∼9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 정지 기간을 갖고 승용차, 택시 등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는 다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 지정으로 인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와 교통 불편에 관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청취한 후 해제 여부 등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2. 환경영향 협의 절차 면제…정비사업 속도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면제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협의 절차가 면제된 정비사업은 이번이 최초로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사업시행계획인가에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절차 대비 최소 2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3.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 확대…1013명에 35억원 지원


서울장학재단은 서울 거주 저소득 대학생들이 진로활동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1013명에게 약 35억원의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은 자기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할 기회를 누리도록 지원하는 진로탐색 장학금(607명에 연간 300만원 지원)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업·취업 장학금(406명에 연간 400만원 지원)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장학금 신청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2024년 1학기 및 2학기 정규학기)이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24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에 해당하면서 정해진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며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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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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