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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화) 오늘, 서울시] 잠실 한강공원에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


입력 2024.04.09 10:00 수정 2024.04.09 10:06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6월 개장…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아풀 설치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설치 장소와 목적에 따라 다른 디자인

광화문·여의도·반포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 선택해 달리기


잠실 한강공원에 설치된 자연형 계류시설ⓒ서울시 제공
1. 물놀이장 메인 공간에 원더풀…한강 방향 인피니티월


서울시는 잠실한강공원에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자연형 물놀이장은 기존 수영장의 콘크리트와 보도블록 같은 인공 구조물을 걷어낸 뒤 자연 소재를 활용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해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물놀이장 메인 공간에는 원더풀, 한강 방향으로는 인피니티월이 조성됐다.


뒤쪽으로는 지형의 변화를 살려 가운데로 갈수록 깊이가 깊어지는 최대 수심 60㎝ 조이풀, 아이들을 위한 얕은 수심의 유아풀을 배치했다. 유아풀 옆에는 자갈로 만든 실개천인 자연형 계류를 조성했다. 수심이 낮아 족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 서울 도심 15곳 쓰레기통 30개 시범 설치


서울시는 '서울형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마로니에공원 입구 등 도심 15곳에 30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형 가로 쓰레기통은 지난해 서울시가 '즐거운 활력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발표한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가로 쓰레기통은 간결한 형태에 풍성한 곡선을 더한 A타입과 쓰레기통에 웃는 표정을 입혀 펀(fun)한 요소를 가미한 B타입 두 가지다. 공원, 행사 등 설치 장소와 목적에 따라 일반 쓰레기통 상부에 모자를 씌우듯 쉽게 탈바꿈할 수 있는 특화형 디자인도 함께 개발했다.


3. 생활체육 프로그램 '7979 서울 러닝크루' 운영


서울시는 시내 야간 명소를 함께 달리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7979 서울 러닝크루'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시민 제안을 반영해 ▲ 광화문광장 ▲ 여의도공원 ▲ 반포한강공원 3개 권역 총 12개 코스를 마련했다. 2.5㎞의 '여의도공원 루프 코스'부터 여의도공원에서 원효·마포대교를 돌아오는 10㎞ '한강 브릿지 코스'까지 준비돼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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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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