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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의료진이 가정 방문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입력 2024.03.19 10:07 수정 2024.03.19 10:08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거동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으로 의료진이 방문

치매로 병원 방문 어려운 노인들도 가정에서 돌봄서비스

영등포구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장기요양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의료·요양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 등 통합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우리네한의원과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을 장기요양 1∼5등급과 인지지원 등급까지 넓혀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까지도 가정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팀이 월 1∼2회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복지연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노년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사회 중심 통합 돌봄망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초고령 사회 도래를 앞둔 만큼, 어르신들을 든든하게 지켜드리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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