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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골키퍼 요리스, 미국 MLS LA FC행


입력 2023.12.30 10:03 수정 2023.12.30 10:0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위고 요리스. ⓒ AP=뉴시스

손흥민에게 토트넘 주장직을 넘긴 위고 요리스(37) 골키퍼가 11년 만에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요리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로스앤젤레스 FC(LA FC)로 이적한다. 이적 방식은 임대가 이난 완전 이적이다"라고 알렸다.


프랑스 출신의 요리스는 자신의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보냈다. OGC 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요리스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고 지난 2012년 이적료 1260만 유로(약 180억 원)에 토트넘행을 택했다.


그는 10년 넘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44경기를 소화했고 508실점과 및 클린시트(무실점) 151회의 업적을 이룩했다.


하지만 30대에 접어들며 반사 신경 등 골키퍼로서의 기량이 하락세에 접어들었고 출전 기회 또한 서서히 줄어들다 올 시즌 전력에서 완전 배제됐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서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됐으나 행선지를 정하는데 실패했고 올 시즌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팀 훈련만 소화하고 있었다.


한편, 요리스가 몸담게 될 LA FC는 2014년 창단했고 지난 2022년 MLS컵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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