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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화) 오늘, 서울시] 기업전용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 판매 확대


입력 2023.04.18 09:19 수정 2023.04.18 09:22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이용권 구매 기업, 멤버십 포인트 및 임직원 출퇴근 용도 등에 활용

'위 업 프로젝트' 시행…마케팅, 특허 출원, 회계 등 교육 지원

연중 상시 개방…매주 화∼일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이용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는 시민들ⓒ서울시 제공
1. 서울시, 따릉이 기업 전용 모바일 이용권 '일일권 2종→정기권 5종' 확대


서울시는 19일부터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기업 전용 모바일 이용권 판매권종을 일일권 2종에서 정기권 5종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1일권 1시간 1천원, 1일권 2시간 2000원의 2종만 있었으나 19일부터는 1시간 기준으로 1일권 1000원, 7일권 3000원, 30일권 5000원, 180일권 1만5000원, 365일권 3만원 총 5종이 판매된다. 이용권을 구매한 기업은 고객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포인트, 임직원 출퇴근 용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작년 12월 기준 따릉이는 총 4만3500대이며 등록 회원 수는 372만명, 누적 이용건수는 1억3200만건에 달한다. 따릉이 모바일 이용권은 법인 사업자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세부 구매 절차 등은 서울시(☎ 02-2133-2433)나 서울시설공단(☎ 02-2290-7148)에 문의하면 된다.


2. 서울시, 유망 디자인 스타트업 7곳 최대 2500만원 지원


서울시는 디자인 스타트업 육성에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는 '위 업(WE 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디자인 전문인력이 2명 이상인 7년 이내 초기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제품디자인 기업 5곳과 서비스 기업 2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업체당 디자인 개발비 1500만원을 일차로 지원하고, 중간 평가를 거쳐 최대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기존 사업에서 공공디자인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는 디자인 전 분야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모에는 40개 디자인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친환경 프리미엄 골프화, 반려견용 멀티하네스, 신소재를 활용한 조명 타입 공기살균기 등 제품과 패션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빅데이터 활용, 마케팅, 특허출원, 회계 등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선배 기업과의 만남, 국내외 우수 공모전 출품 등을 지원한다. 창업 지원기관, 대학, 전문기업 등 협력 기관과의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3. 도심서 즐기는 산림욕…남산 '소나무 힐링숲' 전면 개방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남산의 명소인 '소나무 힐링숲'을 이달부터 전면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 북측순환로 입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의 석호정 인근에 1만3000㎡ 규모로 조성됐다.


본래 남산의 소나무림 보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했다가 2017년 6월부터 예약제로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금까지 600여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약 1만명의 시민이 찾았다. 올해부터는 남산공원을 찾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개방으로 전환했다.


소나무 힐링숲은 약 460m 길이로 산책하는 데 20여분이 걸린다. 소나무 숲이 만들어낸 자연경관과 함께 마사토 흙길이 조화를 이룬다. 명상 데크, 파고라 등 쉼터도 곳곳에 마련됐다. 소나무 힐링숲은 내부 정비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일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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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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