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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기아 "환율·인센티브 원위치 되더라도 수익 개선 자신"


입력 2022.07.22 14:39 수정 2022.07.22 14:39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어려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실적을 보니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반도체 차질 부분이 생산 차질을 초래해왔고, 거기에 러우 전쟁으로 인한 물량 차질, 중국 봉쇄로 인한 물량 차질 등으로 공급 차질이 상반기 계속 됐다. 러우 이후 추가적인 원자재 상승 등으로 재료비 차질이 돼왔다.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2019년부터 강력한 제품과 브랜드 론칭 힘을 받아 제값 받기 노력을 해왔던 노력과 전반적인 효율적 인센티브 집행 등으로 어려움을 개선하려고 했다. 그러나 워낙 물량차질, 원자재가 인상이라는 영향이 커 어려움이 있었다. 환율의 우호적인 도움을 일정부분 받아 상반기는 계획 보다 앞서나가는 수익성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반도체 부분이 2분기 들어 매월별로도 반도체 차질이 자꾸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이슈가 말끔하게 사라지지는 않겠으나 작년이나 올 상반기 같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중국 봉쇄 이슈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물량 차질을 있을 것이다. 재료비는 시장에서 원자재 부분이 러우 전쟁 직후 3월~4월이 피크였다. 리드 타임 고려하면 손익으로는 3분기가 재료비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가 부분이 상당 부분 그 이후에 다시 원위치까지는 아니나 하락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자재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3분기 이후는 재료비 영향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만큼 아니지만 물량 부분이나 재료비 부담은 있겠으나 제값 받기 효율적 인센티브 영향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인센티브 관리 등 봤을 때 우리가 일정 부분 수익성 보장할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 부사장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2분기 실적이 고환율 도움을 받은 것이 실제 있고 인센티브 경우, 미국 시장에서 현지 인센티브 기준이 역사상 저점인 것을 고려하면 이런 부분이 원위치되는 경상적 상황이 되면 현재 수익성은 담보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한 염려가 지속된다. 실제 원화가 지금 같은 절하 상태가 유지되지 않을 것이고 인센티브도 금리가 올라가면 당사 인센티브도 올라갈 것이다. 순수 리테일 집중 물량이 리스와 같은 고인센티브 영역이 확대되다 보면 일정 부분 인센티브는 올라갈 상황인 바, 이런 팩터가 고정된다면 지금 같은 더블 디짓 수익은 보여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언급했다.


주 부사장은 "전기차, PBV 리딩 업체로 기술력 기반하고 제품력 기반해 물량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고 실제 개인적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될 EV9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실질적으로 보면 전기차 중 확실한 SUV로 볼 수 있는 첫번째 차다. 기아의 상황을 봤을 때 차량가액이 5만 달러~7만 달러 가는 차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ASP가 3100만원에서 봤을 때 7만 달러 차를 팔 수 있다면 해당 전기차 SUV를 팔 수 있다면 내년 이후부터 2개 차종씩 전기차 나오는 상황인데 그에 따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물량이 계획상 2030년까지 420만대 물량계획이 진행된다면 현재 가진 수익 보다 훨씬 강력한 수익 보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기반 PBV 기반 기대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추가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면 걱정하는 마이너스 팩터 등 환율 원위치, 인센티브 원위치 이상의 추가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까지도 불확실성 지속되고 리세션(경기 침체)로 시장 어렵겠으나 상반기 보인것 처럼 실질적으로 제품력과 브랜드력 가지고 앞으로도 수익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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