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금통위 '빅스텝'에도 3거래일 만에 반등…2328.61P 마감


입력 2022.07.13 15:48 수정 2022.07.13 15:48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0.47%↑

ⓒ데일리안

코스피가 한국은행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에도 불확실성 해소 영향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5p(0.47%) 오른 2328.6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6.69p(0.29%) 오른 2324.45로 출발해 2312.49p로 떨어지는 등 장초반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68억원, 100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3567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0.75%)와 현대차(2.51%), 네이버(1.71%), LG화학(0.58%), 기아(1.40%), 카카오(2.28%)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7%)와 LG에너지솔루션(-0.25%), 삼성바이오로직스(-0.24%) 등은 하락했다, 삼성SDI는 보합세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40p(1.65%) 오른 763.1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6억원, 7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735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39%)와 엘앤에프(4.32%), HLB(5.62%), 카카오게임즈(2.33%), 펄어비스(3.91%), 셀트리온제약(0.77%), 에코프로비엠(8.21%), 알테오젠(3.40%), CJ ENM(6.93%) 등은 올랐다. 반면, 씨젠(-3.05%) 등은 내렸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2.51p(0.62%) 떨어진 3만98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63p(0.92%) 하락한 3818.8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7.87p(0.95%) 밀린 1만126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2원 내린 1306.9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의 50bp 금리 인상 발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면서도 "미국 6월 CPI 지수 발표에 대한 경계감과 중국 증시 하락 전환에 상승폭 일부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