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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컨소시엄, KBO 'NFT 디지털 사업' 파트너 선정


입력 2022.07.13 15:42 수정 2022.07.13 15:4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NFT 플랫폼 '크볼렉트' 22일 론칭

두나무와 네이버, 라운드원 스튜디오 로고.ⓒ두나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네이버, 라운드원 스튜디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디지털 사업의 단독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BO NFT 디지털 사업은 리그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NFT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형태의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두나무 컨소시엄은 오는 22일 KBO 리그의 NFT 상품을 발행하는 플랫폼 '크볼렉트(KBOLLECT)'를 론칭할 예정이다.


두나무 컨소시엄에서 두나무는 NFT 거래 지원을 맡는다. 네이버는 전시 사이트 구축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 스튜디오는 KBO 리그 선수들의 NFT 카드 제작 등을 맡아 진행한다.


두나무 컨소시엄 관계자는 "KBO와 함께 NFT를 개발해 야구팬들이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팬서비스 차원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두나무 컨소시엄을 통해 KBO 리그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는 물론 NFT의 대중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스포츠 주건범 리더는 "매일 25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스포츠 국내야구'는 야구 팬들에게 KBO 선수들의 경기 명장면을 수집하는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보유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리믹스 기능'과 자신만의 팀을 꾸려 상대와 겨루는 '판타지 게임' 등을 통해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크볼렉트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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