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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서 지역 목공예 작가 공예전 개최


입력 2022.04.27 12:47 수정 2022.04.27 12:4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나무에 마음을 새기다(心刻)’ 주제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내달 8일까지 지역 목공예 작가들의 공예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김병찬 작가의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모습.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내달 8일까지 지역 목공예 작가들의 세 번째 공예전을 개최한다.


한국조폐공사는 27일 “녹음이 짙어가는 4월,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에서 지역 목공예 작가들의 공예전이 열린다”며 “내달 8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지역 목공예 작가모임 한국예술사랑문화협회의 세 번째 공예전 ‘나무에 마음을 새기다(心刻)’를 주제로 서각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사랑문화협회는 서각, 캘리그라피, 레진플루이드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단체다. 이번 전시는 나무와 함께하는 새김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위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채화신 작가의 ‘나태주 시인의 詩 사랑아’와 지도 작가 김병찬의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김종섭의 ‘초심’, 여울 안유진의 ‘승무’ 등 작품을 비롯해 초대작가 일죽 변기찬의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등 17명 작가 소망을 새긴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이강원 조페공사 차장은 “나무에 새긴 작가의 선한 마음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일상의 자유를 찾아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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