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10일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자 23만6409명


입력 2022.03.10 19:57 수정 2022.03.10 21:10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수도권 12만2607명·비수도권 11만3802명

1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 비교 2만5360명 많아

방역당국, 이번 주부터 2주간 유행 정점…이후 신규 확진자 감소 예상

지난 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3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3만640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6만615명보다는 2만4206명 적지만, 1주 전인 지난 3일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21만149명과 비교하면 2만5360명 많다. 2주 전인 지난달 24일 집계치인 13만5433명의 1.7배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2주간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달하는 기간으로 보면서, 이후에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2만2607명(51.9%), 비수도권에서 11만3802명(48.1%)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6만336명 ▲서울 4만8941명 ▲부산 2만128명 ▲경남 1만5188명 ▲인천 1만3330명 ▲경북 1만911명 ▲충남 1만666명 ▲대구 8173명 ▲광주 8079명 ▲전남 7214명 ▲대전 7003명 ▲강원 6468명 ▲충북 5823명 ▲울산 5262명 ▲제주 3744명 ▲전북 3539명 ▲세종 1604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후 신규 확진자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6847명→25만4321명→24만3621명→21만710명→20만2716명→34만2438명→32만7549명으로 하루 평균 약 26만4029명이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