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는 8일 장 초반 주가가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07%(2900원) 내린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8% 하락한 5만2600원까지 떨어졌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2030만7727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전체 상장 주식수의 4.3%에 해당된다. 해제 물량에는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확약 물량 506만8543주와 넷마블의 761만9592주, 텐센트 자회사인 스카이블루 럭셔리 인베스트먼트의 761만9592주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