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약으로 20·30 잡기 나설까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첫 공약을 발표한다. 주제는 '부동산' 관련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국민께 드리는 윤석열의 약속 부동산편-국민의 집 걱정 없애드리겠습니다'를 주제로 공약을 발표한다.
윤 전 총장은 30분 동안 공약을 직접 발표한 뒤 캠프 정책자문단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캠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의 부동산 공약에는 20·30세대 등 무주택 서민들에게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 등이 주로 담겼을 것으로 전망된다.
캠프는 다만 이날 발표하는 부동산 공약이 '1호 공약', 즉 대표 공약은 아니라고 밝혔다.
캠프 측은 "앞서 안내드린 '국민께 드리는 윤석열의 약속' 행사는 윤석열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국민들께 공약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다만 이날 발표할 공약이 윤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