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접종 대상자 3일 수도권·4일 비수도권·5일 전체 예약
60∼74세 오늘부터 31일까지 예약, 75세 이상 상시 예약 가능
내일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동안 18∼49세 택배기사·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아직 접종하지 못한 고령층에 대한 접종도 8월에 진행된다. 또한 5일부터는 발달장애인과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9일부터는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 대상자의 '10부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6일 나흘간 지방자치단체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다. 자율접종에 나선 각 시도는 지역의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군은 크게 ▲ 필수업무종사자(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 접종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종사자 등)로 나뉜다.
분산 예약을 위해 3일에는 수도권 대상자, 4일에는 비수도권 대상자가 각각 우선 예약하며 5일에는 전국의 대상자가 동시에 예약 기회를 가진다.
접종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5일부터는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높은 질환을 가진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을 위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총 29만6000명이다. 구체적으로 발달장애인이 24만8000명, 심장·간·장루·요루 장애인이 3만4000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가 1만4000명이다.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예약 하면 된다. 이들의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
앞서 우선접종 대상자였으나 아직 접종하지 않은 60∼74세 미접종자 127만명은 2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이들은 이달 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75세 이상 미접종자 60만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언제든 예약할 수 있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아울러 8월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 일반 국민 1577만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10부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10부제 사전예약은 주민번호상 생년월일 끝자리와 동일한 날짜에만 예약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이 열흘 사이에 예약을 놓친 이들에게는 19∼21일에 예약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19일은 36∼49세, 20일은 18∼35세가 예약할 수 있으며 21일에는 18∼49세 전체가 추가로 예약할 수 있다.
또 이달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는 10부제 예약 미참여자를 포함해 모든 대상자가 예약을 신규로 하거나 기존 예약 일정을 변경할 수 있다.
18∼49세 접종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이며,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