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일(화)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1278명…정부 “비수도권 주점에서 집단사례 지속”

지역발생 1242명, 해외유입 36명 발생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네 자리 숫자 확진을 이어갔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42명, 해외유입이 44명으로 1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8명 늘어 누적 18만481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150명→1615명→1600명→1536명→1455명→1454명→1252명→1278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15만8538명, 2차 접종은 4만6093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040만1636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69만740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7명으로 총 16만347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1만807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07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059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비수도권에서 주점 등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해당 시설 이용자 및 관리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5월 이후 비수도권에서 주점 관련 집단발생은 총 38건, 1781명으로, 사례 당 47명 이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중대본은 비말발생이 용이한 시설을 이용할 때는 평소보다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 이용자는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시에는 되도록 방문을 자제, 부득이한 경우 시설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