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되면서 군인들의 외출·외박·면회도 전면 통제된다.
국방부는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에 따라 각 부대에 강화된 '군 내 거리두기' 지침을 전날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 지침은 휴가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되 4단계가 적용되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장성급 지휘관에 일정 부분 재량권을 줬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최소 범위인 10% 내에서 시행한다. 다만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5% 내외를 추가할 수 있다.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 종교활동은 온라인으로, 행사·방문·출장·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