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1168명, 해외유입 44명 발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해 12월 말 이후 처음으로 12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68명, 해외유입이 44명으로 12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늘어 누적 16만2753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62명→826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3만7666명, 2차 접종은 6만2770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1039만7357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86만651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40명으로 총 15만1500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92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5명이고, 사망자는 1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2033명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7월 8일(목)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
본 개정은 감염 확산 위험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적용대상이나 적용수칙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이에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본 개정의 취지는 방역지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방역지침 적용대상 시설의 관리자·운영자의 보다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