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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준석, 이재명 겨냥 "윤석열 장모? 민주당은 후보 본인이 전과"/경찰 "이재명 뇌물수수 혐의 조사 방법 검토중" VS 이재명 "정치개입 행위"/'윤석열X파일'에 필요한 공직자 덕목은? 등


입력 2021.07.05 21:03 수정 2021.07.05 21:03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준석, 이재명 겨냥 "윤석열 장모? 민주당은 후보 본인이 전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실형 판결에 대해 공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윤 전 총장 장모의 1심 결과를 이렇게 엄격히 이야기하는 민주당은 나중에 후보 본인이 전과가 있는 경우 얼마나 엄격하게 대응할지 지켜볼 것"이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석열 전 총장은 장모도 법에 따라서 잘못한 게 있으면 처벌 받아야 된다고 답을 했고 저도 헌법에 있는 내용(연좌제 금지)을 말했다. 우리나라 헌법 13조3항에 보면 연좌제를 정확히 금지하고 있으니 민주당은 발끈할 필요 없는 것"이라며 이 같이 언급했다.


▲경찰 "이재명 뇌물수수 혐의 조사 방법 검토중" VS 이재명 "정치개입 행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후원금 뇌물 수수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의 출석 요구를 '정치개입 행위'라고 비판한 가운데,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 지사에 대한 조사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90% 정도 진행됐다.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소환조사 또는 서면조사 등 이 지사에 대한 적절한 조사 방법을 판단할 것"이며 "신분에 상관없이 법적 절차는 동일하게 적용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윤석열X파일'에 필요한 공직자 덕목은?…'정치편향 논란' 군산 고교, 결국 재시험


'윤석열 X파일', '이준석 병역 비리'를 예시로 든 학내 시험문제를 출제해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빚은 전북 군산 A고교가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다.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의 A고교는 지난 1일 '생활과 윤리' 기말고사의 서술형 문항이 논란이 됐다.


'최근 정치권에 윤석열 X파일의 장모와 처', '이준석 병역 비리 등의 쟁점을 염두에 두며' 공직자에 필요한 덕목을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근거해 서술하도록 했다. 그 다음 문제 역시 같은 예시로 플라톤의 '국가론'에 근거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정리해 쓰도록 했다.


▲한미연합훈련 또 '조정'될까…"훈련이 협상카드 돼선 안돼"


5일 국방부는 오는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미국과 지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합)훈련 시기나 규모, 방식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상반기 연합훈련을 앞두고도 '미국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며 훈련 실시 직전까지 일정·규모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상반기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감안해 한미 협의에 따라 실기동 훈련 없이 시뮬레이션 형태로 진행됐다.


▲삼성전자, 상반기 성과급 지급…메모리·생활가전 기본급 100%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낸 메모리 반도체와 생활가전, 네트워크 사업부 소속 직원들에게 기본급 100%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공지했다. 이날 공지된 TAI는 조만간 지급될 예정이다.


TAI는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한다.이번에 100% 성과급을 받는 부서는 디바이스 솔루션(DS)부문 메모리 사업부와 소비자가전(CE)부문 생활가전,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IT모바일(IM) 부문 네트워크 사업부다.


▲LG전자 2분기 쾌청...증권사 “영업익 1조 넘긴다”


LG전자가 7일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만년 적자였던 휴대폰 사업 종료와 함께 생활 가전과 TV가 올해도 실적 성장을 주도한다. 증권사들은 하반기 전장부품 사업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일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2분기 실적 증권사 컨센서스는 매출액 17조1049억원, 영업이익 1조1229억원이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1분기보다는 줄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3.28%, 영업이익은 126.66% 각각 늘었다.


▲윤석열 측 '삼성유착' 의혹에 "여지없는 정상 계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5일 삼성전자가 부인 김건희 씨 소유 주택에 전세권을 설정한 것과 관련해 "삼성과 유착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삼성전자 설정 전세권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특정 언론 등에서 삼성전자와 윤 전 총장 사이에 커넥션이 있는 것처럼 허위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해당 전세 계약은 삼성전자가 해외 교포였던 엔지니어의 국내 거주지 마련을 위해 체결한 것"이라며 "엔지니어가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했고, 삼성전자가 전세 자금을 지원해 회사가 계약자 명의로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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