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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월부터 결식아동 급식 단가 6000원→7000원 인상


입력 2021.07.04 15:13 수정 2021.07.04 15:34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 지역 외식 물가 고려해 1000원 인상

서울시청 청사 전경.ⓒ뉴시스

이달부터 서울 결식아동 급식 단가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301회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급식 단가 인상분 18억 7000만원이 반영된 1차 추가경정예산이 가결됐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 단가 6000원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서울 지역 외식 물가를 고려했을 때 양질의 식사를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인상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 시내 결식우려 아동은 약 3만1000명이다. 이들은 아동급식카드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인상된 급식지원 단가는 해당 급식지원 방식에 모두 적용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푸드코트에서도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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