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스닥 연중 최고치 1035.64 마감...코스피 3280 후퇴


입력 2021.07.01 16:20 수정 2021.07.01 16: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코스닥서 외인 5거래일 연속 순매수...이날 55억 사들여

코스피는 3997.92로 출발해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1일 코스닥 지수가 10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 종가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2개월여 만에 103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68p(0.55%) 오른 1035.64로 마감했다. 종전 최고 종가는 지난 4월 20일 1031.88이었다. 지난 2000년 9월 6일(1074.10) 이후 20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억원, 2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펄어비스(7.79%), 알테오젠(4.78%), 셀트리온제약(3.50%), 씨젠(3.39%), 리노공업(2.34%), 에코프로비엠(2.07%), 스튜디오드래곤(0.73%) 등이 상승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2.50%), 엘앤에프(-1.42%), 에이치엘비(-1.0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2p(0.44%) 내린 3282.0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4p(0.04%) 오른 3297.92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1조264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02억원, 8719억원을 팔아치웠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