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일(월)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399명…정부 “모더나 백신(5.5만 회분) 이번 주부터 예방접종 추진”

지역발생 360명, 해외유입 39명 발생

코로나 신규확진, 77일 만에 300명대 진입

의료진이 얀센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7일 만에 3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60명, 해외유입이 39명으로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명 늘어 누적 14만8273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565명→452명→399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은 2만7481명, 2차 접종은 1만1774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798만9993명, 화이자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326만185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41명으로 총 13만9022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72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고,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198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당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약 1183만 명으로 전 국민의 23%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00만4029명으로 전 국민의 5.9%다.

이와 더불어 추진단은 6월 1일(화) 국내 최초 도입된 모더나 백신(5.5만 회분)을 이번 주부터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후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45개)에서 자체 접종의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