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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시중에 돈 많이 풀렸다


입력 2013.12.11 17:47 수정 2013.12.11 17:55        목용재 기자

시중 통화량, 2개월 연속 2012년 동기대비 4% 증가세 기록

한국은행 본점에서 시중 금융기관에 자금조달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시중에 풀려있는 돈이 2개월 연속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해보다 많은 양의 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3년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시중의 통화를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8월 이후부터 10월까지 0.8%, 0.4%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동기대비 증감률은 9월과 10월이 각각 4.6%, 4.7%를 보였다.

'협의통화(M1)'도 8월 이후부터 10월까지 1.8%, 1.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동기대비 증감률은 9월과 10월 각각 11.5%, 10.7%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시중에 풀린 돈이 불어나 있는 셈이다.

M1은 화폐의 기능을 중시한 통화지표로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예금취급기관의 결제성예금의 합계를 의미한다. M2는 M1에 예금취급기관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등 기간제 정기예적금 및 부금, 거주자 외화예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형 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것이다.

금융상품별로는 만기 2년미만 금전신탁 등을 중심으로 통화가 증가했다. 법인 등이 일시여유자금을 운용하는 데 있어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단기금전신탁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이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통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증가가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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