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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새 대표 "유능한 개혁·언행일치 당 만들어 국민 마음 얻겠다"


입력 2021.05.02 18:14 수정 2021.05.02 18:1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홍영표 개혁·열정, 우원식 민생·헌신

잘 수용해 민주당 원팀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새 당 대표(5선·인천 계양을)는 2일 △부동산 △백신 △반도체 △기후 변화 △한반도 평화 번영 등을 언급하며 "5가지 핵심 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재인 정부 성공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신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승리한 뒤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백신 확보를 통한 11월 집단면역 완성과 한미 협력을 통한 백신 생산 허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정부와 협력하겠다. (또) 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하고 실수요자 대책, 세제 문제를 보완하겠다"며 "미중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산업의 활로를 찾는데 정부, 반도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며 "한반도평화번영을 위한 북미, 남북대화의 실마리를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홍영표 후보의 개혁과 열정, 우원식 후보의 민생과 헌신을 잘 수용해 민주당 원팀(One-Team)을 만들겠다"며 "새로 선출된 강병원·김용민·전혜숙·백혜련·김영배 최고위원과 함께 우리 당 174명의 국회의원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또 "열정, 헌신, 지혜를 가진 모든 분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강한 회복과 도약을 위해 앞서가겠다"며 "전국의 당원, 대의원들과 카톡 메신저를 통해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가겠다"며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개혁, 언행일치의 민주당을 만들어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국민의 마음을 얻겠다"며 "민주당의 깃발을 지키고 있는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민주당에 애정을 가진 국민 여러분, 우리 함께 제4기 민주 정부를 여는 311일의 대정장에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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