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 1.6%…부산시장 선거 1.3% 집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이 1.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투표에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17만8561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13만189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1.6%를 기록했다. 구별로는 도봉·서초·강동구가 1.9%로 가장 높고, 성동구가 1.1%로 가장 낮았다.
부산시장 선거는 3만9463명이 투표해 1.3%로 집계됐다. 기장군·연제구에서 투표율이 1.6%로 제일 높고, 중구·동구가 1.1%로 제일 낮았다.
2018년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은 2.2%로, 당시보다 0.7%p 낮다.
한편, 지난 2~3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20.54%다. 이는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14%) 보다는 높고,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26.69%)보다는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