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과 성과, 국민 체감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광역 4개, 기초 57개 등 모두 6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포시는 복지 민원 관련 서류를 한 곳에서 발급할 수 있는 통합민원창구 운영,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 카카오서비스를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와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 발송, 도서 검색 시 도서 위치를 제공하는 서비스 도입, 청년 공간 플라잉 건립 및 맞춤형 청년 지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런 주민 맞춤형 서비스는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장이 직접 주관하는 혁신 정책 발굴 모임인 소통 도시락과 부시장이 주도하는 정책형 벤치마킹 운영은 조직 내 혁신 문화를 정착 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부서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군포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