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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우리는 현대차그룹" 자긍심 일깨운 정의선, '트럼프 2기' 챙긴 신학철


입력 2024.12.14 07:00 수정 2024.12.14 07:06        박영국기자 (24pyk@dailian.co.kr), 조인영 기자, 임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HMGICS에서 현지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2일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12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현지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언급. 앞으로 닥칠 도전 과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하면서 “여러분과 같은 인재들이 있고 ‘인류를 향한 진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현대차그룹이기 때문”이라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


#동행한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정의선 회장 오른팔 인증샷. 며칠 뒤면 그룹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에, 핵심 요직인 기획조정 담당까지 맡게 될 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대미 투자 지속 계획 밝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자료사진). ⓒLG화학

9일(현지시간) 한미 재계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마샤 블랙번 미 공화당 상원의원과 면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2기 정부에서의 정책 변화 가능성과 관련, “(기존 투자) 계획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혀. 블랙번 의원과 만나서는 ‘한국, 특히 LG가 미국에 많이 투자했고 앞으로도 투자하게 될 텐데 이는 미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좋은 일이니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블랙번 의원으로부터 ‘기꺼이 그런 메시지를 트럼프 정부에 전달하고 본인도 노력하겠다’는 답변도 얻어냈다고 언급.


#여기저기서 대통령 리스크가 터지니 기업들이 편할 날이 없는.


◆구광모 LG 회장, 사장단 협의회 열고 경영 과제 논의
9월 2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 참석한 (주)LG 구광모 대표(가운데),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왼쪽), (주)LG COO 권봉석 부회장. ⓒLG

12일 LG 최고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장단 협의회를 열고 내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영 과제 논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중국 기업들의 위협 현실화 등 경영환경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해 미래 대응을 집중력 있게 실행하기로.


#세월이 하 수상하니 새해 사업전략 짜는 것도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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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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