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역 장비 관리 상태 등 살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2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했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에서 발굴한 위험 요소는 제거·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안전관리 기술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부산해수청 소속 항만안전점검관 지원 아래 BPA 항만안전점검요원, 입주업체 안전관리감독자 등이 함께했다. 하역 장비(리치스태커, 지게차 등) 안전관리와 안전보건표지 부착 및 안전보행로 설정, 위험성평가 등을 주로 살폈다.
BPA와 부산해수청은 11월까지 총 67개 입주업체 가운데 63개 업체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했다. 올해 배후단지 입주업체에서는 중대재해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부산항에서 일하는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