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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조국 관련주, ‘징역 2년’ 실형 확정에 동반 하락


입력 2024.12.12 14:06 수정 2024.12.12 14:06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화천기계·기공 등 판결 이후 급락세

‘자녀 입시 비리 및 유재수 감찰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월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징역 2년 실형 확정으로 관련주도 급락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천기계는 유가증권시장시장에서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17.43%(555원) 내린 2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화천기공(-4.63%·2만7000→2만5750원)과 대영포장(-6.35%·1039→973원) 등도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선 토탈소프트(-15.45%·1만2300원→1만400원)와 삼보산업(-6.71%·2130→1987원) 등도 하락세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조국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날 대법원 3부는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 대표는 2년 간 수형 생활을 해야 한다.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향후 5년 간 피선거권을 잃고 의원직도 박탈된다. 다음 대선 출마도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와 딸 조민 씨 장학금 부정수수 혐의 등으로 2019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2심까지 관련 혐의가 대부분 유죄로 인정됐다.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관한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도 일부 유죄가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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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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