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GS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GS그룹은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76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데 GS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소외 받는 이웃들이 밝은 미래의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GS는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이웃사랑도 실천 중이다.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에 지난해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100억원을 후원했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16년째 이어온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약 2만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GS리테일은 11월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절기 나눔 활동으로 모바일 앱 '우리동네GS'를 통한 '나만의 온장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일정 금액을 적립,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코리아'에 기부를 통해 소아암 환우와 가족에게 따뜻한 숙소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GS EPS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육영사업, FC서울 축구 경기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S E&R은 사업장이 위치한 안산, 구미, 포천, 동해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GS파워는 올 겨울 부천, 안양, 군포 등 열공급지역의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과 이불 등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GS글로벌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GS스포츠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의 스폰서 부가부(Bugaboo)와 함께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에게 2000여만원 상당의 유모차를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