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회의원, 지금 즉시 본회의장으로 모여주길"
우원식 국회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회는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3일 밤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우 의장은 "국민 여러분께선 국회를 믿고 차분하게 상황을 주시해주길 바란다"며 "모든 국회의원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별히 군경은 동요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24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