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학교주도 활동 시간, 학기 단위 교육과정 편성 등 공유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교 63교 지정, 운영 모델 시범 적용
경기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 대상 운영 결과 공유 행사를 오는 30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스(A·C·E)는 모든 학생의 학력 지원(Academic ability for All),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Customized Curriculum),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선도적 경험(Experience)의 첫 글자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운영 모델 개발과 시범 적용을 위해 63개의 중점 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고등학교는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사항인 △학교주도 활동 시간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진로연계교육 중 1∼2개의 운영 모델 개발에 힘써 왔다. 도교육청은 중점학교 정책 실행단을 구축하고 맞춤형 학교 컨설팅과 전문적 상담으로 학교 현장의 모델 개발을 지원했다.
운영 결과 공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이해를 기반으로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모델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 모델 △진로연계교육 운영 모델 소개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을 주제에 따라 소모둠으로 분반해 집중 연수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집중 연수에서는 2025년 학사 일정을 활용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생 선택 프로그램 △교과 등을 운영하도록 2025 학교주도 활동 시간 운영 계획을 실습한다.
또한 학교별로 다양하게 나타날 2025 교육과정 편제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기 단위 교육과정 설계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한 진로연계교육, 학교급 전환 시기의 진로연계교육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