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오물 다 줄게" 분홍 원피스 입고 춤추는 북한 김여정


입력 2024.09.30 00:04 수정 2024.09.30 00:04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화성인 릴도지 유튜브 영상 챕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달 유튜버 '화성인 릴도지'가 딥페이크(인공지능으로 합성한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29일 오후 기준 조회수 80만회를 기록했다.


영상 속 김여정은 어반자카파 조현아 신곡 '줄게'에 맞춰 춤을 추고 "오물 다 줄게"라며 노래를 불렀다. 김 부부장 뒤에는 북한 군인들이 칼군무를 췄다.


노래 가사는 '줄게 줄게 오물 다 줄게' '내 남은 쓰레길 남녘에' '오물 다 드릴게요' 등 올해부터 연일 오물 풍선을 살포하는 북한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이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북한에서 박수쳤다" "충격과 감탄 그 자체" "인민군 백댄서 웃기다" "예술이란 이런 거다" "김정은도 구독하겠네" "암살 위협으로부터 유튜버를 지키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