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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티켓 파워 부진에 "그저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


입력 2024.09.28 11:41 수정 2024.09.28 11:4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콘서트 티켓 판매 부진에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심경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말"이라며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고 적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공연,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 할 채비를 마쳤다.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 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인원이 적을 수록 한 분 한 분 눈을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은 28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하지만 공연 잔여석이 수백석에 이르자 장윤정의 티켓 판매 저조 이유를 트로트 시장의 부진, 그리고 14만 3000원(VIP석 기준)이라는 비싼 가격 탓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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