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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동메달’ 여자 태권도 김유진,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제압…8강 오후 9시30분


입력 2024.08.08 17:53 수정 2024.08.08 17:54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김유진 ⓒ 뉴시스

박태준(20·경희대) 금메달에 이어 한국 여자 태권도 김유진(24·울산시체육회)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세계랭킹 12위 김유진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16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 하티체 퀴브라 일귄(튀르키예)을 2-0(7-5 7-2)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김유진은 올림픽 첫 메달 도전에 나섰다. 상대는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유진은 예상보다 어렵지 않게 이겼다.


유럽 선수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큰 키(183cm)를 자랑하는 김유진은 1라운드에서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먼저 챙겼다. 이어 또 머리 공격에 성공해 6-0으로 달아나며 1라운드를 따냈다.


2라운드에서도 머리를 노렸다. 상대가 다가오면 머리 공격으로 3점을 챙기면서 6-0을 만들었다. 두 차례 감점으로 2-6 추격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 없이 7-2 승리했다.


김유진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스카일라 박(세계랭킹 4위·캐나다)와 8강에서 격돌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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