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직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검찰 빅2′로 꼽히는 법무부 검찰국장, 서울중앙지검장에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들을 발탁했다.
법무부는 18일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을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로 승진시키고, 검찰 예산과 인사를 관장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50·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 전국 최대 검찰청이자 주요 현안 사건이 몰려 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송경호(52·29기) 수원고검 검사를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