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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은행, 설 명절 특별자금 1조6000억 지원


입력 2022.01.05 13:54 수정 2022.01.05 13:5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BNK금융그룹 모델이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통한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 지원 소식을 전하고 있다.ⓒ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중소기업 희망회복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양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 3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각 은행별로 8000억원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며 업체별로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양 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재확산 등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 상공인들의 희망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서 지역 상공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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