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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가을비’ 잠실·인천 경기 비로 취소…후반기 일정 부담


입력 2021.08.31 17:28 수정 2021.08.31 17: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잠실 KIA·두산, 인천 NC·SSG 경기 취소

ⓒ 뉴시스

31일 수도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비로 모두 취소됐다.


KBO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잠실),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KBO는 지난 7월 일부 구단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에 따른 확진자가 나오자 전반기 막판 예정된 30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이로 인해 각 팀마다 빠듯한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8월에는 때 아닌 가을장마로 인해 취소 경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즌 막판 각 구단들의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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