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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 "4세대 실손보험 안정적 운영 가능"


입력 2021.06.29 20:52 수정 2021.06.29 20:5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생명보혐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새로 출시되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뉴시스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출시를 앞두고 보험사들의 판매 포기 결정이 이어지면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양대 보험협회가 시장에 새로운 상품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현재 실손보험을 판매 중인 17개 보험사 중 대부분인 15개사가 4세대 실손보험을 정상 출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실손보험의 손해율과 적자폭이 동시에 늘어나자 보험 가입자 자기부담률을을 높이는 방식의 새 실손보험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 4세대 실손보험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에 관련 상품을 취급하고 있는 10개 손보사는 모두 이 같은 일정에 맞춰 4세대 실손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보사 중에서는 기존 7개 판매사 중 삼성·한화·교보·NH농협·흥국생명 등 5개사가 4세대 실손보험을 내놓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양 협회는 이들 회사의 실손보험 판매 비중이 미미한 점 등을 감안할 때 4세대 실손보험 출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 동안 실손보험 상품의 손실이 지속돼 왔고,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판매 증대를 통한 수익개선이 곤란해지면서 점유율이 낮은 일부 중·소형 생보사 위주로 판매 중지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AIA생명과 오렌지라이프, 라이나생명 등은 2011~2013년에 걸쳐 일찌감치 실손보험을 포기했고, 2017~2019년에 푸본현대생명과 KDB생명, KB생명 등도 잇따라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부터 취급을 중단했다.


생·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출시되는 4세대 실손보험은 보장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해 향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4세대 실손보험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보험 상품으로서 시장에 정상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보험업계는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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